내일배움카드를 통하여
언젠간 한 번쯤 학원을 등록하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국비지원을 통해
교육을 시작했다.
우선 내가 관심있었던 분야는
바로 '영상편집'!
유튜브를 보면서,
혹은 요즘 핫한 흑백 요리사와 같은
OTT오리지널 시리즈들을 보면서
뭐랄까, 이렇게 편집을 하면 어떨까,
저렇게 풀어보면 어떨까라는
관심 정도가 있었는데,
어느덧 나도 진로 방향을
결정해야 될 나이가 다가옴에 따라
영상편집 강의를 찾아보게 됐다.
우선, 영상편집 강의를 검색해도
정말 수십곳 이상으 교육기관이
나올 정도로 많은 곳이 운영되고 있었기에
나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아닌 곳은 빠르게 필터링하기로!
여러가지 기준이 있었지만
우선 접근성이 좋은 곳,
그리고 개강 일정이 적당한 곳
시설, 그리고 강사진 스펙을
우선 기본으로 봤고,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봤던 건
그냥 단순하게 기능을 알려주는 곳이 아닌
말 그대로 나만의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는 제작 과정을 배우고 싶었다.
실제 영상편집 강의들을 수강한
후기들을 유튜브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대부분 다 비슷한 이야기..
"영상편집 강의를 들었는데
기억나는 건 하나도 없다"
"커리큘럼이 다 비슷하고
포트폴리오도 수강생들과 똑같은 부분이
많아서 경쟁력이 없다"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해놓고
지원은커녕, 배운게 말짱 도루묵이 됐다"
"말 그대로 기능들만 배울 수 있고,
실질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은 거의 없다"였다.
대부분 교육기관은 말 그대로
영상 편집에 많이 쓰는
프리미어 프로에 대한 기능들을 가르쳐주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어떤 툴이 있으며
이 툴은 어떻게 활용된다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음.
개인적으로 영상 편집이나 제작 과정은
무엇보다도 창의력, 이야기를 풀어내는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이런 정형화 된 교육은 당연히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시작부터 이렇게 배우게 되면
나한테 있던 창의력 자체가 없어질것 같은
느낌이 강했음.
그래서 생각보다 영상편집 강의를
선택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고,
결과적으로 나는, 커리큘럼,
강사진, 시설, 그리고 취업 등
모든 부분들에서 니즈를 충족하는
"방송정보국제교육원"을 선택했다.
처음엔 오 이런곳이 숨어있었네 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4천곳이 넘는
국비지원 교육기관 중
진짜 최상위 평가를 받은
10곳 정도만 선정이 되는 BHA교육기관이었음.
말 그대로 등잔 밑이 어둡다.. 느낌??
여기가 좋았던 점은
우선 내가 원했던 그냥 기능만을
알려주는 진부한 수업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고
수강생분들의 후기들도
다 하나같이 칭찬 일색이었음..!!
국비지원이라 100% 자부담없이
나라의 지원을 받아 시작을 하게 됐고,
나는 기획, 촬영, 편집, 그래픽을
모두 같이 배울 수 있는
소위 말하는 방송국 취업 과정을
선택 했다.
대부분 영상편집 + 그래픽 과정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어차피 100% 국비지원이라면
조금 더 전문적인 과정을
선택하는게 맞지 않을까?라는
1차원적인 생각이었달까...
비전공자였던 나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다룰 수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수업 자체가 진짜 직접 과정을 참여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수업이다보니
진짜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고
수강생 분들이랑 단합도 너무 잘됨!
무엇보다 시설도 정말 좋은데,
장비들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장비실도 별도로 있고
MAC실습실에다가 스튜디오,
뉴스룸이나 1인 미디어실 등
말 그대로 미니 방송국임.
실제 프로그램을 어느정도 숙달하고,
내가 원하는 스토리를 써내려 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에서부터
기획서, 시나리오 작성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조명, 음향,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들을 직접 다뤄보는
촬영에 대한 부분들을 배우게 되고,
그 이후 진짜 내가 원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 그래픽 작업까지 마치게 된다.
교육 과정이 사실 짧지는 않은데
오히려 난 너무 짧게 느껴졌을 정도였고,
실내에서 실습 수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서 직접 촬영도 하면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이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이런 영상편집 강의들의 경우에는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을 받는지에 따라
재밌음, 재미없음이 갈리고,
앞으로 만들어 나아갈 콘텐츠의
퀄리티가 크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예능, 음악, 다큐멘터리 제작을
직접 하신 현직, 전직 PD분들이
강사님들로 계셔서
사실 강사진 라인업에 깜짝 놀랐을 정도.
말 그대로 현직 경력이 워낙 많다보니
실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라든지,
실제 실무에서 꼭 갖춰야 될 부분들,
어떤 기능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다.
공모전에 대한 정보들도
미리 전달을 받을 수 있고
공모전을 준비하면서도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고
피드백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보니
실제 저를 포함한 수강생 분들이
대부분 크고 작은 공모전에서
수상을 거뒀을 정도고,
무엇보다도 영상편집 강의의
최종 목표가 취업인 분들에게는
더없이, 그 어떤곳보다도 좋은 선택지가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취업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기도 하고,
그냥 단순하게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아니라,
말 그대로 개개인마다 원하는 조건들에 맞춰,
기업과 매칭을 해주셔서
내가 원하는 목표까지 달성하는데에
큰 어려움이 없던 곳이었다.
나만의 독창적인, 개성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곳,
그리고 그냥 기능만이 아닌,
진짜 영상에 대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같은 국비지원이고,
같은 시간을 쓴다고 가정을 했을 때
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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