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학과 남들과는 다른 선택
본문 바로가기
교육정보

요리학과 남들과는 다른 선택

by 멘토스쿨 마스터 2024. 10. 24.

요리학과 남들과는 다른 선택



저는 고등학교 때 요리에 관심이 생겨
주말반으로 학원을 다니다가
대학 진학으로 요리학과를
생각 했어요.

저는 다른 친구들이랑 다른 선택을 했는데,
일반적으로 성적을 통해 진학하는 곳이 아닌
전문학교를 선택 했어요.

처음엔 부모님이 반대도 하셨지만
사실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100% 공감을 하시겠지만
요리는 진짜 많이 경험하고
맛 보는 게 실력을 늘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거든요.

 



그래서 일반 요리학과의 이론보다
실습 비중이 높은 전문학교가
저에게 맞다고 판단을 했고,

지금 요리학과를 열심히 알아보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글솜씨가 없지만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우선 제가 선택을 한 곳은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예요.

저는 여기를 고2때부터 알았는데,
서울에 위치하고 있고
성적 없이 면접으로 선발을 해요.

 


그리고 실제 졸업생 분들의
후기들을 보면 다 하나같이
교육 방식이나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칭찬이 정말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경험해본 제가
말씀을 드리자면
조리를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며 배우고싶은 분들에게는
그 어떤 곳보다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서울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이 부분은 유명 파인다이닝이나 호텔,
그리고 외식 기업들이 서울에 있기도 하고

크고 작은 대회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서울에서 열리는 비중이 많기 때문에
경험, 스펙을 쌓는데에 이점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교수진, 시설도
당연히 요리를 하는데에 있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해요!

 

 


우선 실습실은 직접 들어가보시면
더 깜짝 놀랄 정도인데,
1인 1실습에 기자재들이나 도구들이
다 깨끗하고 확실히 넓어요.

요리가 칼이나 불을 많이 써서
사고도 많이 생기는데
동선이 겹치지 않을 정도로
넓다보니 이 부분들도 편하게
실습을 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도 실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조리 기능장 분들이시기도 하고
요즘 흑백요리사에 나와서
더 핫해지신 최현석 셰프님도
교수님으로 계세요.

 



사실 최현석 셰프님의 강의는
매주 들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제 생각보다 자주 오셔서
특별한 레시피를 알려주시기도 하고

진로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부분들도
토크 콘서트(?)처럼 열어주셔서
실질적으로 진로 방향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수업은 80%이상 실습으로 진행이 되고,
그냥 따라하는 레시피 수업이 아니라
실패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저만의 조리 방법이나 레시피,

식재료 궁합을 찾을 수 있는
창작 수업이 주가 되다보니
말 그대로 셰프로써 갖춰야 될
창의성, 그리고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도 많이 생겨요.

 



이 부분은 특히 실제 취업을 하고
현장에서 많이 도움이 되는데,

아무래도 레시피 개발 능력 자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정말 크답니다.

누구나 항상 먹어봤던 메뉴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요구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교내 수업 뿐만이 아니라
실제 호텔 레스토랑이나 
최현석 셰프님 파인다이닝 외에도
타 매장을 직접 방문을 해서

코스 요리를 먹어보고
레시피 전수도 받아보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현장 견학도 많아요.

 

 


그리고 일일 창업을 하는 이벤트같은
프로그램도 있는데,

말 그대로 팀을 짜서,
메뉴를 만들고 그 메뉴를
직접 판매해보는 프로그램이에요 :)

이 과정 자체에서 메뉴 구상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프랩 과정이나 동선,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따라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돼요.

 

 


아무래도 취업에 있어 단순히
요리학과를 나온 2/4년제 학력은
큰 힘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말 그대로 요리학과 학력은 기본 베이스고
같은 조건이라고 하면,
당연히 실전에 대한 경험,
스펙이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게
이 분야이다보니까

이 부분들에서도
자격증 취득에 대한 특강,
대회도 대회 성격이나 주제에 맞춰서
교수님들이 대회 입상 지도까지
모두 도움을 주셔서
시간이 정말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어요.

 

 


물론 교육을 받을 땐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만큼 셰프로써 키워야 되는 자질을
키우는데에 있어 
모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데요!

 



과정 자체가 2년제, 4년제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4년제 과정은 영양이나 식품학 쪽,
연구 쪽으로 가실거라면 추천 드리고
저는 2년제 과정을 선택해서
지금은 졸업 후
5성급 호텔 중식파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요.

 

 

 

체력적으론 힘들지만
그만큼 위로 올라가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하고,

첫 직장이 정말 중요한데
취업에 대한 지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보니
지금 요리학과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이런 선택지도 있다는 부분들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

 

 

 

모든 분들이 원하는 꿈,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