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선거날,
투표를 하고 회사출근을 하고 미리 예매해둔 티켓으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를 보고왔답니다~
이게 얼마만에 보는 뮤지컬인지!!! 보러 가는 길 내내 설레더라구요 ㅎㅎ
보니앤클라이드는 보고오신 분들의 후기를 보고 결정한 뮤지컬이예요
배우들도 괜찮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다길래 친구와 함꼐 다녀왔지요
저희는 8시 공연을 봤는데 그날은 박형식, 가희가 주인공으로 나왔답니다
아기병사 박형식의 재발견이였어요!!
물론 가희도 예상 외로 노래 너무 잘하고 안정적으로 이어나가더라구요
배우들이 보니앤클라이드를 위해 얼마나 연습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압구정 BBC 아트홀에서 봤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길을 헤매일까
노심초사 하면서 갔는데 압구정 4번출구에서 조그만 걷다보면
현수막이 주르륵 달린 BBC 아트홀을 찾을 수 있어요!
저는 R석에서 봤는데 무대도 가깝고 배우들 연기도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디테일한 표정이나 행동이 다 보이니깐 더 몰입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보니앤클라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미국 대공황시기 최고의 2인조 갱으로 영웅이 된 보니와클라이드의 내용이랍니다.
중간중간 배우들의 애드립도 돋보이고,
보니와 클라이드 외에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력도 굿굿 !!
노래도 다 좋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전개가 잘 되어서 재밌게 봤어요
공연장 내 사진촬영은 모두 금지예요!
뒤에 언니들이 두눈 크게 뜨고 지켜보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사진촬영은 공연장 외 복도나 포토홀에서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뮤지컬인지라 다른 배우분들 공연도 보고 싶더라구요
28일까지만 공연한다니깐 스케쥴 확인해서
다른 배우들이 하는 보니앤클라이드도 한번 보고올려구요~
내용이 같아도 배우들마다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재미는 제각각이더라구요
그래서 보니앤클라이드 또 보러갈까 해요!! ㅎㅎ
그만큼 재밌게 보고온 뮤지컬이랍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무대 중간중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찍었던 사진들이 나오더라구요~
그런 무대 요소요소가 극의 몰입도도 더하고 흥미롭더라구요!
뮤지컬 좋아하시는분들 보니앤클라이드 추천입니다 ! ㅎㅎㅎ
다음에 또 보고오면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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